(왜 일하는가)는 일본의 IT 하드웨어 제조기업 '교세라'의 창업주인 이나모리 가즈오가 쓴 자서전이자 자기계발서이다.
난 지금까지 일을 하면서도 왜 일하는가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내가 선택한 일이라서 그저 하루하루 바쁘게 열심히 살아가다보니 시간이 이렇게 흘러갔다.
우리에게는 생계라는 짐을 지고 가야하는 애잔한 시간이기도 하다.우린 왜 노동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미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으며.그래서 난 이책을 선택했다.
이책은 두껍지 않고 저자의 경험과 생각을 서술한책이라 읽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았다
저자 이나모리 가즈오
저자인 이나모리 가즈오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지방대를 졸업해서 모든 대기업에 지원했으나 전부 불합격했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취업을 바로 해야했던 가즈오는 교수님의 추천으로 망해가는 지방에 중소기업에 가까스로 취업하게 된다. 하지만 제때 월급도 나오지는 않는 회사에서 충성심을 갖기는 어려웠고 1년만에 이직준비를 하게 된다. 자위대 사관학교에 합격해 이직을 하려는 찰나 초본 하나를 제출하지 못해 그것도 실패하고 만다. 같은 해 입사한 동기는 모두 이직하거나 퇴사를 했고 남은 건 가즈오 하나 뿐이었다.이런 순간에 가즈오는 막연히 퇴사를 하거나 이 회사에서 잘해보거나 둘 중의 기로에 놓였다. 결국엔 후자를 택했다.
왜 일하는가 책속 문장
- 끌려 다녀서는 아무것도 제대로 할 수 없다.
- 지금 내가 하는 일에 전념하자.살기 위한 길은 오직 그뿐이다.
- '일하는 것'은 우리 삶에 닥쳐오는 시련을 이겨내고 ,운명을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유일한 길이다.
- 한여름 에어컨 앞에만 있는 사람은 상쾌함을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무더위 속에서 땀 흘려 일한 사람은 잠시 몸을 기대 쉴 수 있는 나무 그늘에도 시원함을 느낀다. 그렇게 나는 앞으로도 계속 내게 닥쳐오는 고생을 피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기보다는, 우선 주어진 일을 좋아하려는 마음부터 갖길 바랍니다."
- "그렇게 하려고 마음먹으면 되지."
- 단순히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뿐 아니라, 오늘은 돌아보고 그 성찰을 토대로 내일은 반드시 '한 가지 개선', '한가지 구기'를 더 하겠다고 결심했다.
- '하루하루의 더딘 걸음이야말로 진정한 창조와 성공을 낳은다'라는 너무나도 당연한 진리를 믿고 행동에 옮긴 것이 전부였다.
내가 읽고 난 후의 느낌은
결론은 일을 대하는 태도부터 바꾸고 즐겁게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주어진 일이라서 어쩔 수 없이 한다면 일하는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다. 나도 일을 하면서 대부분은 즐거운 마음보다는 어쩔 수 없이 하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 단지 먹고사는 문제가 아니라면 내가 좋아하는 일을하면 당연히 일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질 텐데라고 책에도 쓰여 있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이 책을 읽다 보면 꼭 잔소리의 연장이라 생각이 들었다.
항상 느끼지만 뻔하고 다 알고 있는 내용임에도 그게 성공의 비결이다. 이걸 따라 하면 되는데 그게 참 어렵다.
나는 일에 대해 어떠한 마음가짐과 태도를 지녀야 하는지 스스로 돌아보게 하면서 반성과 깨달음을 함께 안겨준 시간을 가졌던거 같다. 이 책은 많은 사회초년생들의 고민거리이기도 한 질문에 대한 나름 답변이 될만한 책인것 같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한 회의감이 들거나 비즈니스업에 대한 마인드 세팅이 필요하신분들은 한번쯤 읽어 보면 좋을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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